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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 성추행 의혹 공방, 경찰 수사

{앵커:
목사하면 교인들의 영적 생활을 지도하는 성직자입니다.

부산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목사와 그 아들이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당사자들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A양은 지난 2016년 9월
부산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어렵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의 아들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입니다.

{A양/”머리도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하지 마라고 얘기를 계속해도 애들이 안볼때마다 계속 만지더라고요.”}

또 다른 10대 여학생도 상습적으로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말합니다.

{B양/”자기 무릎에 많이 앉혀 놓고 그게 저희가 싫잖아요? 발로 차거나 거부를 하면 그때부터 막 욕을 하면서 혼내요.”}

경찰조사결과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목사 아들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학생은 4명입니다.

운영자인 목사도 지난해 11월
학생 귀가용 운행 차량에서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목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경찰은 목사 아들도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목사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목사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성추행 의혹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진실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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