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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기폭제 1인시위 여경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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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동료 여자경찰관의 성추행
피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1인시위를 벌여 미투운동의 기폭제가
된 김해 여경 기억하시죠.

갖은 협박에다 징계를 받고
전출을 당했다 9개월만에
원래 직장으로 복귀한 김해
서부경찰서의 임희경 경위를

송원재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9개월동안 다른 경찰서로 쫒겨갔던
임희경경위가 두렵고 떨리는 가슴으로
다시 출근했습니다.

{임희경/김해 서부경찰서 경위/저한테 상처를 줬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다는게 너무나 힘들고 생살을 찢는 고통이라고 할까요.}

동료 여경의 성추행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나선 임경위에게
경찰조직은 성추행을 조장했다는
음해와 협박에다 징계를 내린데서
그치지 않고 진상조사서까지 위조해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책임있고 진정성있는
사과는 듣지 못했습니다.

{임희경/김해 서부경찰서 경위/그분들(경찰책임자)의 딸이나 아내가 저와 똑같은 일을 당했다면 그분들이 피해자의 마음을 모르고 그냥 사과없이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임경위는 당시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채
1인시위에 나섰다고 말합니다.

{임희경/김해 서부경찰서 경위/모든 법조인 언론인 상담소 할수있는 것은 다해봤어요.하지만 기성세대중 어느 누구 한명 “같이 움직이자 힘내자 이건 가만둬선 안된다”라고 말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애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또
20년 경찰에 몸담았던 간부경찰로서
이같은 용기는 어디에서 왔을까

{임희경/김해 서부경찰서 경위/제 아이들이 “엄마 그렇게 나쁜건 그냥두면 안되지 나쁜 사람 벌받고 엄마 힘내세요”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게 정상이거든요.}

자신의 행동이 기폭제가 된
미투운동이 우리사회의 문화를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며 모두
용기를 내자는 말을 잊지 않습니다.

{임희경/김해 서부경찰서 경위/도저히 목소리를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분들요. 이 방송 보시고 계시다면 용기를 잃지마시고,희망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knn 송원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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