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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진입구간 확보, 야간에 더 어렵다

{앵커:
도로에 불법주차된 차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지역이
부산에만 2백곳이 넘습니다.

낮보다 저녁과 밤에 소방차 이동이
더 힘들어 소방관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 북구의 한 주택가 도로입니다.

소방차가 진입을 시도합니다.

주차된 차 때문에
앞으로 나가질 못합니다.

결국 차주에게 전화를 겁니다.

{출동 소방대원/소방차가 진입하는데 굉장히 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 주차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차된 차를 옮기고서야
소방차가 움직입니다.

다른 주택가 도로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소방차가 빠져나갈 수는 있지만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소방차의 차폭은 2.5m에서 2.8미터,

도로 폭이3m가 넘지만 불법주차나
장애물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구간은 부산에만 206곳에 이릅니다.

낮시간보다 저녁이나 밤시간이
소방차 진입구간 확보가 더 힘듭니다.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도로 양쪽으로
주차해놓은 차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시민의식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소방의 요청이나 단속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소방출동지역 주민/”진짜 차 댈 곳이 없어요. 저 밑에 대놓고 여기 걸어 오실래요. 방법이 없잖아요.”}

출동을 제때 못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한대덕/북부소방서 구포119안전센터 팀장/”소방차 진입이 안되어서 호스를 100m, 200m 펴는 경우가 많습니다. 펴다보면 화재 진압하는데 애로사항이 있고…”}

소방은 소방차 진입구간이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며 시민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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