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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열린학교, 절반 이상 탈락!

(앵커)
겨울방학을 맞아 장애아동을 위한 특별교실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가지 못하는 장애아동들이 더 많습니다.

장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학을 맞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열린학교 교실입니다.

신나는 K-POP음악에 맞춰 체육 특별 수업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이 모여 동그랗게 원을 만들고, 힘을 합쳐 탁구공과 고무공을 머리 위로 튕겨냅니다.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이 찰흙을 주물러 뭔가를 열심히 만들어냅니다.

("열심히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나온다 나온다 조금만 더")

같은 시각,

부침개를 만드는 요리수업.

요리사처럼 멋지게 뒤집기 기술을 선보입니다.

긴 겨울방학이지만 열린학교는 그래도 장애 아이들의 인지능력에 맞춰 재미까지 더 해 줍니다.

(이재연/사회복지사 "아이들이 일단 방학이니까 재미있고 즐겁게")

하지만 절반 이상의 장애아이들은 혜택을 보지 못합니다.

선착순 접수 방식 때문입니다.

경남의 경우 4천 7백여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2천 7백명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측은 예산과 공간 부족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영순/장애인부모회 회장 "예산도, 수업할 수 있는 장소도 타 시도에서는 확보하기가 어렵고")

경남 전체 20개 학교에 2억원이 배정되면서 시군별 한 학교가 고작입니다.

방학 때마다 장애아동들을 갈라놓는 반쪽 열린학교의 예산 증액은 더 시급해 보입니다.

KNN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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