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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 인터넷,모바일뱅킹 ‘비대면’ 서비스 확대

{앵커:한 주간 지역 경제계 소식을 짚어보는 경제초점 시간입니다.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서비스가
대세지만,은행 고객들은 여전히
종이통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부터는 종이통장을 만들때 비용을 고객이 부담해야될 전망이어서
반발도 예상되고 있죠?}

{리포트}

지금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이 대세인 이른바 ‘핀테크시대’입니다.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를 만들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고,대출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창구에서 파는 상품보다,
이런 비대면 상품은 금리 우대 혜택도 더 큽니다.

사실상 종이통장이 없어도 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창구를 찾는 고객 10명 가운데 8-9명은 여전히 통장을 발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년층이 여전히 창구를 이용하고 있고,무엇보다 종이통장이 갖는 상징성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즉각즉각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거죠,

종이통장은 제작원가에다 인건비,
관리비까지 합치면 한 개당 5천원에서 최대 만8천원가량 비용이 듭니다.

때문에 은행들은 금리 추가 인하나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며,
종이통장 줄이기에 적극적입니다.

“문제는 2020년 9월부터는 종이통장 발급때 소비자들이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된다는 점입니다.”

현재 추세라면 종이통장 미발급 비율이 50%도 채 안될 것으로 예상되면서,소비자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앵커:5년 가까이 끌어온 부산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사업이 또 표류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매각 조건때문에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네차례에 걸친 사업자 공모가 모두 불발됐죠?}

부산 센텀시티에는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 1만 평방미터가 있는데요,

바로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로,싯가 천4백억원 상당입니다.

건물의 51% 이상을 관광호텔로 지어야 하는 조건때문에,19년째 빈 땅으로
방치돼있습니다.

두 차례 땅주인이 바뀌면서 사업 포기와 재개가 반복됐고,투시도 도용 논란에 업체간 소송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사업이 표류하자,부산시는 공모 조건을 완화해 새 주인 찾기에 나섰습니다.

“사실상 관광호텔업 비중을 줄여 사업성을 보장해주는 조건을 내건겁니다.”

이달에만 두 차례 공모를 냈지만,모두 유찰되면서 사업자 선정은 또 실패로 끝났습니다.

부산시는 사업 표류로 금융이자를 물게될 위기에 놓이자,예산 9백억원을 편성해 이전 사업자에게 땅값을 갚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새 사업자가 나타날 조짐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잔금 납부를 두 달로 제한하는 등
까다로운 매각 조건이,사업자 참여를 막고 있다는게 부동산 개발업계
분위기입니다.

부산시는 조만간 다섯번째 공모에
나서기로 했지만,조건을 추가로
완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STX조선해양이 정부와 채권단의 자구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직 노동자 520명을 감축할 예정인데,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며 어제부터(26일) 전면파업에 들어갔죠?}

직원 인건비 등 비용 40%를 감축하라.

지난 8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에 요구한 자구계획안입니다.

사측은 이에 따라 현재 14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생산직 노동자 520여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693명의 생산직 노동자 전체의 75%에 이르는 수준.

노조는 현재 수주받은 배가 16척으로 오히려 인력을 충원해야할 시기라고 반박합니다.

생산직 근로자의 대부분을 해고하면 일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는 주장입니다.

22일과 23일 부분파업에 들어간 노조는 어제부터(26일)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회사를 우선 살리긴해야겠는데 또 다른 구조조정이 가뜩이나 힘든 지역상권을 더 위축시키게 되는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큰 상황입니다”

대규모 구조조정 뒤 주변 상권도
초토화 수준입니다.

근로자로 넘쳤던 주변 식당 대부분이 현재 개점휴업 중입니다.

조선업 쇠퇴로 1년여 동안 2만명의
근로자가 줄어든 통영과 거제, 그리고 진해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달라는 지역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 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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