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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탄 이기는 비닐하우스 등장

(앵커)
잦은 폭설과 강풍은 시설하우스 농민에게는 재앙입니다.

그런데 눈폭탄을 막을수 있는 신개념 하우스가 개발됐습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남부지방 폭설로 폭삭 주저 앉은 비닐하우스입니다.

지지대 하나라도 세워보려고 힘을 쓰지만 한번 휘어진 지지대는 다시 내려앉을 위험이 높습니다.

(폭설피해 농민(지난달28일)/"피해 말로 할수 없고 눈물뿐이 안나옵니다 진짜..")

지난해 4월에는 초속 28m의 돌풍이 불어 비닐하우스단지가 아수라장으로 변한 적도 있습니다.

한번 무너지면 농사를 망치는 것은 물론, 다음해 생산량까지 줄어드는 피해를 입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같은 폭설과 강풍에 강한 신개념 비닐하우스가 특허를 따냈습니다.

일명 그물망 하우스입니다.

하우스 골조를 아연관으로 설치하고 알루미늄 코팅을 한 철사로 촘촘하게 그물망을 보강하는 방식입니다.

그물망 하우스는 폭설이 내려도 비닐의 처짐 현상이 없기 때문에 눈폭탄을 견딜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적설량은 최대 65cm, 강풍은 초속 45m 까지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추 하우스의 경우 3.3제곱미터 당 6만6천원의 제작비가 소요됩니다.

그물망 하우스는 2만원 정도가 추가되 지만 지지대 간격을 늘리는 방식으로 제작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김병철 그물망하우스 개발자/"피해를 입으면 한해 농사를 망치지만 간단히 보강을 할수 있고 골조 간격을 최대 3m까지 늘릴수 있어..")

해마다 이상기후에 따른 잦은 강풍, 폭설에 시달리는 시설농민에게 그물망 하우스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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