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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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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초 극장가에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합니다.

배우들에서부터 다문화가정 출신의 첫번째 아역 배우 지대한 군까지, 오늘 주말 극장가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박신양이 울며 겨자먹기로 신내림을 받은 조폭으로 분해 새해 극장가를 찾아왔습니다.

조직폭력배가 무당이 된다는 다소 엉뚱한 설정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낮에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면 주먹으로 부산을 휘어잡는, 도저히 섞일 수 없는 두 직업을 오가는 광호의 이중생활을 그려냅니다.

진중한 역할을 맡아온 박신양이 접신을 하면 말투가 달라지고, 신통력을 발휘하는 박수무당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는데요.

'조폭 마누라'의 조진규 감독의 신작으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헬로우 고스트'와 닮아있습니다.

한국영화 최초로 다문화가정 출신의 아역 배우가 주인공을 맡아 화제죠.

'마이 리틀 히어로'도 개봉했습니다.

삼류 음악감독이 뮤지컬 오디션프로에서 다문화가정 소년과 파트너가 돼,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는데요.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공연 장면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특히 스리랑카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대한 군은 800대 1의 경쟁을 뚫고 발탁돼 생애 처음으로 춤과 노래,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세상의 편견에 맞서 꿈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며 겪는 좌절과 희망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와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의 합작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동명 SF소설을 원작으로, 6개 각기 다른 시대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해 보여줍니다.

윤회와 환생 등을 소재로 시공을 초월해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운명을 이루는 전과정을 이야기하는데요.

특히, 배두나는 서울을 배경으로 등장한 손미 역을 포함해 1인 3역에 도전해 팔색조 연기를 선보입니다.

주말 극장가, 정유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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