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건강365-횡문근융해증

{앵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 시작한 분들 많으시죠.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는 근육이 녹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확인해보시죠. }

{리포트}

적당한 운동은 건강에 약이 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운동을 시작한 이 남성도 뜻밖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횡문근융해증 환자 / 단기간에 몸을 만드려고 벤치프레스 이런 걸 과하게 했었거든요.
힘들면 보조를 받아서…계속 하다 보니까 안 하다가 한 번에 해서 그런지 근육통이 되게 심했거든요.
좀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지나도 계속 아프고 소변을 봤을 때 소변색깔도 빨갛더라고요. }

{이희선 한양류마디병원 신장내과 과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전 부산대학교병원 외래진료 조교수 }

횡문근은 팔이나 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 무늬 근육입니다.

고강도의 운동시 에너지 소모량이 커지면서, 근육으로 공급되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근육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근육 세포막이 손상되게 되는데요.

횡문근의 파괴로 근육 세포내 물질인 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이 방출되어 체액으로 유입되어 독성을 일으키는 질환을 횡문근융해증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강도 높은 운동뿐 아니라 교통사고나 수술 등 외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

일산화탄소나 약물도 원인이 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근육통 발생, 전신쇠약과 마이오글로빈뇨에 의한 콜라색 소변입니다.

외상에 의한 경우는 수 시간 이내에 손상된 부위의 근육통과 압통,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횡문근융해증에서는 권태감, 발열, 구토, 의식저하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도 무서운데요.

신장이 망가지면서 나타나는 고칼륨혈증.

즉 혈액 내 칼륨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생기는 부정맥으로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근육에 휴식을 주면서 충분한 양의 수액을 지속적으로 투여하여 마이오글로빈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수액 치료에도 불구하고 소변양이 줄거나, 교정되지 않는 고칼륨혈증, 요독증, 심한 대사성 산증이 나타는 경우 혈액투석을 시행해야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완벽한 치료법이 없어서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요.

내 체력을 너무 믿지 말고 적절한 운동과 강도를 선택해야 됩니다.

단기간 무리한 운동보다는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면 1~2주에 걸쳐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부족은 근육이 사용하는 에너지 부족으로 이저릴 수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근육 세포막의 손상을 일으키므로 비타민 A,C,E등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온과 습도가 너무 높은 곳에서 운동을 하면 횡문근융해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적당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구성작가
  • 이아영 구성작가
  • yyy@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