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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돈만 벌면 서울로

(앵커)

지역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면 그 돈은 곧바로 서울로 올라갑니다.

대기업들이 지역에 법인을 두지 않는 꼼수 영업 때문인데요,

부산경남에 많은 사업장을 둔 대표적 물류대기업인 CJ대한통운도 최근 서울로 지역법인을 옮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4곳, 창원에 두 곳의 점포를 둔 롯데 백화점!

지역 법인이 없는데다 주거래는 신한은행입니다.

돈을 벌면 곧바로 본사가 있는 서울에서 매출이 올라간다는 예기입니다.

신세계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국 최대 물류사인 CJ대한통운도 비슷한 모양새로 가고 있습니다.

당초 부산경남에만 컨테이너 터미널 등 4~5곳의 지역 법인을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지역 법인들이 모두 서울로 통합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그룹을)통합하다보니 관리업무를 다 서울로 이관했습니다. (인력마저 갔나?) 예…다 빠졌습니다.솔직히…")

일부 부서는 관리직의 90%가 서울로 인사이동됐습니다.

부산이 본사의 역할을 할 수있었던 것은 관리기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부분 서울로 이전해 갔습니다.

CJ대한통운의 부산경남지역 한해 매출액은 2~3천억원대!

유무형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컸지만 법인의 통합으로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차진구/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수도권으로 유출이기 때문에 지역은 위축…")

지역에서 번돈을 지역에서 쓰는 형태로 기업을 운영하던 CJ 대한통운마저 지역 법인을 없앰으로서 지역에서 번 돈이 곧바로 서울로 빨려가는 행태가 확산되는 신호탄인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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