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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마켓, 개인기부 절실

(앵커)

여러분 혹시 남는 식품이나 물품이 있으시면 푸드뱅크나 마켓에 기부하는 방법, 한번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요?

최근 개인기부가 크게 줄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남는 식품을 무상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푸드뱅크*마켓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의 한 푸드마켓,

한 구석에 가득 쌓인 이 쌀은 익명의 시민이 보내온 겁니다.

자신이 어린 시절 도식락 대신 물을 먹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좋은 일에 써 달라는 편지를 남겼습니다.

(김경구/부산 해운대구청/"푸드마켓을 통해 쌀이 꼭 필요한 가정에, 독지가의 뜻을 담아…")

하지만 최근들어 이런 개인기부는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푸드마켓의 경우 일반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은 5%에도 못미칩니다.

대부분이 식품 회사들은 대량으로 기부한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매년 20% 남짓 늘어나던 기부액은 지난해 3% 수준으로 증가율이 급감했습니다.

최근 불경기와 무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최근들어 푸드마켓마다 빈 공간이 많아졌습니다.

(이종희/부산지역 푸드마켓 운영자/없어서 못가져가는 사람이 많으니까, 유통기한에 너무 민감해 하지 마시고, 짧아도 기한이 남아있으면 기부를 실천해 주면 좋겠다.")

문제는 물건이 부족한데도 불황때문에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인 이용자들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최근들어 더욱 절실해진 이유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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