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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앞두고 갈등 조짐

(앵커)
창원시가 다음주 신청사 위치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결과가 특정지역에 불리하게 나올 경우,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송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산지역 시민단체인 마산살리기 범 시민연합은 다음주부터 창원시가 실시하려는 여론조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통합 당시의 취지처럼 신청사를 마산과 진해 중 한곳에 둬야하며, 창원시의 여론조사 실시는 이를 회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대대적인 저항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조용식/마산살리기 범시민연합 공동대표
"통합창원시가 신청사 입지 결정을 두고 최근 벌어지는 작태에 피가 거꾸로 치솟는 분노로 인내의 한계를 느낀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는 오는 14일, 월요일부터 나흘간 관내 6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당초 14일로 예정됐던 야구장 입지 발표는 돌연 연기를 선언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야구장 입지발표가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이유지만, 쏟아질 반발을 우려해 한발 물러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창원시 관계자 "(야구장 위치 결정이) 시청사 소재지 결정에 대한 여론조사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 기간이후에 발표해주면 좋겠다는 여러가지 요구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통합청사와 야구장을 안배해도 창원과 마산 진해 가운데 한 곳은 배제될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재분리하자는 주장도 공공연한 상황이어서, 통합 2년6개월째를 맞은 창원시가 또 한번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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