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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공공기관,여전히 ‘서울바라기’?

{앵커: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부산 본사 4년째를 맞고 있지만,이른바 ‘서울바라기’는 여전합니다.

서울에 거처를 둔 임원들은 금요일과 월요일에 집중적으로 출장을 갔고,
업무추진비도 대부분 서울에서 썼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KNN이 입수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의 지난 2년간 서울 출장 내역입니다.

서울 출장일수는 235일!

본사인 부산 근무일보다 더 많습니다.”

“이 가운데 출장 요일만 따로 추려봤더니,80% 이상이 금요일과 월요일에 집중됐습니다.”

각종 행사가 서울에 많다는 것을 감안해도 선뜻 이해하기 힙듭니다.

사장 외에 감사와 이사 등 나머지
임원들도 마찬가집니다.

한국예탁결제원 등 4년전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나,아예 부산에서 출범한 기술보증기금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업무추진비도 본사가 있는 부산이 아닌,서울 등 외지에서 훨씬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훈전/부산 경실련 사무처장/”이전 공기업들의 임원들이 승진이나 퇴임이후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는
부산보다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지역 대학생 취업 등에서 일부 이득을 볼뿐, 부산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서울바라기가 여전하면서,협력업체들의 동반 이전에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배근호/동의대 금융보험학과 교수/”공공기관과 딸린 식구들 그리고 관련된 협력업체들의 이전은 상당히 미흡한 수준입니다.”}

나주로 본사를 옮긴 한전의 주도로 협력업체 40곳이 광주전남으로 옮겨간 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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