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급속한 고령화를 대비하고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건강치매정책과’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시는 치매 관리 업무를 과 단위 업무로 분리해 치매관리사업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는 또 ’100세까지 88하게 치매 없는 통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치매 조기 선별 검진율 70% 이상 확보’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시의 급속한 노인 인구 비율 증가에서 비롯했는데
통영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3만6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16% 이상인 2만2천여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초고령사회가 눈앞에 닥쳤습니다.

-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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