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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출 명함 제작업자 이례적 입건

{앵커:
경찰이 불법 대부업자들에게
광고 명함을 제작해 준
한 제작업체 대표를 입건됐습니다.

사례가 거의 없는
불법 대부업 방조 혐의를
이례적으로 적용했는데,
그만큼 불법 대부업 근절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길거리에 무언가를 마구 뿌리고,
창문 틈 같은 틈새를 찾아
아무렇게나 꽂아둡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법 대부업자들의 광고 명함
살포 장면입니다.

경찰이 불법 대부업자들에게
이런 광고 명함을 만들어 준
명함 제작업체 대표 등을
입건했습니다.

불법 대부업을 방조한 혐의를
적용했는데,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서신열/부산 북부경찰서 지능팀 “무등록 대부업을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건 이 명함을 제작해 준 업체도 문제라고 판단했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점이 인정됐기 때문에…”}

지난 3년동안
해당 업체가 거래한 대부업자는
확인된 사람만 83명입니다.

SNS로 의뢰를 받아 모두 8억장을
제작해주고 40억원 상당을 챙겼습니다.

제작한 명함은 직접 배달해줬고,
돈은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았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와 직원을 포함해
불법 대부업자들까지 모두 95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명함 제작업체와 거래를 한
대부업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장부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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