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3 지방선거가 어느덧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후보들의 유세 활동도 본격화 될 전망인데요.
때문에 지역의 관련 업체들도
선거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 등록 일정도
오는 23일 마감됩니다.
부산에서만 벌써 600명 가량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30일부터
시작되는 본격 선거운동을 앞두고
각 후보 진영에선 준비가 한창입니다.
때문에 예비후보때부터 활용이 가능한
현수막 제작 업체는 벌써 선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중앙당 차원에서 업체를 계약해
일감이 수도권에 몰리던 총선*대선과 달리, 지역에서 계약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용재/현수막 제작*시공업체 대표/”총선 때와 비교해서 물량은 10배 정도 늘었고요. 앞으로 남은 한 달동안에도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바쁠 걸로 예상됩니다.”}
아직 공보물 발송이 안되지만,
지역 인쇄물 업체들도 본격적인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각 업체들은 이미 후보 진영 별로
계약을 맺거나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준호/인쇄물 업체 관리팀장/”지방선거 부분에 있어서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기존에 서울이나 경기 속에 물량이 많이 빠진 건 사실이지만 점차 좀 나아지지 않을까…”}
선거 특수 속에 새로운 사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세차량과 달리
전기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유세차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남규/친환경 유세차량 개발 업체 대표/”유세차량을 개발하고 있는 와중에 지역에 있는 시장*구청장 후보들이 문의를 많이 하고 있고, 지금 한 50대 정도는 계약이 된 상태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선거 특수로
불황을 겪던 관련 지역 업체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