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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대 관공선 수주전…10년 불황 조선업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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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째 불황의 터널을 지나온 조선업계에 서서히 봄볕이 들고 있습니다.

수요회복의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정부의 공공발주가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지역 조선업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이 진수됐습니다.

제2의 독도함으로 불리는 마라도함은 만 4천급톤급으로, 병력 천여명과
장갑차,헬기 등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프로펠러 등 장비 국산화에도 성공했는데,조선사 입장에선 돈이 되는
선박입니다.

{인터뷰}
{이정관/한진중공업 상무/”(참수리 군함의 경우) 배는 작지만 약 600억원 이상의 성과가 나지만,대형 상선은 10만톤이 되도 500억원 정도니까 아주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군함과 같은 특수선 40척, 5조 5천억원 규모의 공공발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컨테이너선 등 상선 2백척도
2천20년까지 국내 조선사에 일감으로 풀립니다.

1차로 현대상선이 발표한 3조원대 선박 20척 입찰에는 조선 빅3에다,한진중공업도 가세했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조선업 살리기 정책은 수년째 일감부족으로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지역 조선업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조선업계는 10년간 불황의 터널을
지나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친환경 규제로 LNG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유가 안정세로 해양플랜트 주문도 늘고 있습니다.

{싱크}
{장성기/대우조선해양 경영기획부서장/”작년에 예측했던 것보다 LNG선은 거의 2~3배 수요가 늘었고,선주들의 주문량도 그 정도 비율만큼 증가했습니다.”}

또 중국 조선소들의 잇딴 폐업으로
경쟁자가 줄어든 것도 긍적적 신호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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