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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규제법안 발의,지스타에 불똥

(앵커)
인터넷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한 강력한 규제법안이 발의되면서 엉뚱하게도 그 불똥이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로 튀었는데요.

이때문에 지스타를 계기로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다는 부산의 계획도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자세한 속사정을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굴지 게임회사인 위매이드엔터테인먼트 남궁훈 대표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게임규제 법안상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 결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의된 게임규제 법안은 셧다운제 시간을 확대하고 게임중독 치료를 위해 게임업체 연 매출 1%를 과징금으로 징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1% 과징금은 대표적 사행성 산업인 도박업체나 경마장의 부담비율보다도 무려 세배가 높습니다.

이에대해 게임업체들은 게임산업을 사행성 도박보다도 못한 것으로 치부해 산업을 위축시키는 이해할 수 없는 법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관호/게임협회 회장)

특히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게임업체로 파장이 확산되면서 지스타 개최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스타가 사실상 부산 영구개최가 가능해진 이 시점에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느냐는 우려입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업체들의 반발이 커지자 부산시 등 관계자들이 서울 게임업체를 찾아 사태 수습에 나서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병수 국회의원)

연간 천억원대 지역 경제 효과를 거두며 부산지역 게임산업의 동반성장까지 이뤄낸 지스타의 앞날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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