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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입영 문화, 함께 즐겨요

{앵커:
보통 입영식이라고 하면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요즘은 입영 장정과 가족들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머리를 짧게 깎은 입영 장정들이 부모님을 등에 엎고 연병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레드카펫까지 깔려있는 일명 어부바길입니다.

장정들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건강히 잘다녀오겠다는 각오도 다져봅니다.

{권택환/해군 649기 입영장병/”(오기 전까지) 기분도 안좋고 그랬는데 지금 또 오니까 행사같은 즐거운 분위기도 있고 그렇네요. 잘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건강하게.”}

한켠에서는 부모들이 아들에게 보낼 엽서도 미리 써봅니다.

언제 우리 아들이 이렇게 컸을까,

당당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아들이 그저 기특할 따름입니다.

{강경숙/부산 해운대구/”이제 어엿한 군인이 되서 나라를 지킬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건강하게 잘하고 오리라고 믿어요.”}

이번 입영식에는 판소리와 연극, 해군 의장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최성원 경남병무청장/”훌륭한 젊은이로 키워주신 부모님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친지, 친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잠시후, 1천 4백여명의 입영장정들은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고 아직은 어색한 필승 구호도 외쳐봅니다.

{“부모님께 대하여 경례. 필승.”}

하지만 마지막까지 아들을 떠나 보내기가 아쉬운게 부모의 마음,

저멀리 걸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 아들 파이팅!”}

입영 장병들은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뒤,우리 바다를 지키는 멋진 군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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