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경남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면과 상남동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개별공시지가를
발표했는데 부산땅값 상승폭이
전국 2번째였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60만명이 몰리는
부산 서면 중심가의
LG유플러스 건물입니다.
제곱미터당 2천 760만원으로
부산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입니다.
“부산지역 땅값 총액은
1년새 25조 9천억원이 올라
전국에서 2번째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동래구가 14.95%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해운대구와 수영구,
연제구 순입니다.
“부산의 땅값 상승은
주택재개발사업과 역세권 중심의
상권 활성화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경남에서 가장 비싼 땅은
창원시 상남동의 C&B빌딩과
유탑프라자 빌딩으로
제곱미터당 618만원입니다.
산청군이 11.42%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거제시 등 조선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은 전국 평균에
못미쳤습니다.
{강정규/동의대 부동산대학원 원장/”경남지역의 경우에는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영향과 더불어서 조선업의 불황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들로 인해 땅값이 하락을 했고 그에 따라 공시지가의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