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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노후화, 이젠 한계

(앵커)

국내 어업의 최대 전진 기지인 부산항이 요즘 고철 집합소를 방불케한다고 합니다.

노후 어선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인데요,

얼마나 심각한지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곳곳에 녹이 슨 선체

구석구석 삭아내리는 장비들.

하지만 이 어선은 지금도 운행중인 어선입니다.

지난 68년 건조된 이 배는 지금까지 46년째 현역으로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 어선이 노후되다보니 고장이 끊이질 않습니다.

선원들이 실제 위험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원양어선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전체 어선의 90% 이상이 건조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40년이 넘은 배들도 드물지 않습니다.

열악한 환경 탓에 승선을 기피해 선원들의 평균 연령은 50대 후반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선 선원/(어선을 타면) 젊은 사람들은 없고, 거의 다 50대, 50대들이 가장 많고…")

하지만 어선 현대화 사업은 벌써 2년 넘게 예산 확보를 못해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한창은/대형선망수협 지도과장/"(어선 현대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서 아직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

제대로 조업이 안 될 정도로 노후화된 어선들, 국내 어업 기반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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