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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승리, 홍준표의 참패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권에 대한 지지와 심판이라는
여야의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결국 한반도의 평화라는 큰 이슈를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이
막말 파문 등 당내에서도 2선 후퇴
요구를 받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게
완승을 거뒀습니다.

황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지방선거 내내 유권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이슈는 남북과 북미정상회담이었습니다.

4월 말과 5월 말 두차례 이어진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
기대감으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이
지방선거 전날 이뤄지면서
선거 당일인 어제도
모든 신문의 1면은 선거가 아닌
북미회담이 차지했습니다.

반면 정상회담을 평가절하한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게는
당 내부에서도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지원유세 중단과 뒤늦은 사과로 이어졌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당대표(지난 9일 부산 유세)/저보고 막말했다고 하는데 요즘 말 참 조심합니다.가능한한 경상도 사투리 어투로 말 안하고 표준말하려고 노력합니다.}

한국당은 마지막 순간까지
한번 더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지만 유권자들은 냉정했습니다.

여론조사의 오류를 주장하며
보수층의 민심을 자극하려던 전략은 결과적으로 역효과만 얻었습니다.

민주당과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광역단체장은 물론 민주당후보 전체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습니다.

{차재권/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줄투표했다는 것은 완전히 정당투표를 했다는 것입니다.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본적인 신임, 반대편에 있는 제1야당에 대한 심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결국 집권 1년이 넘어서면서도
70% 수준의 높은 지지도를 유지한
문재인대통령은 지방선거 승리와 함께
국정 운영에 탄력을 얻게될 전망입니다.

KNN 황보람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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