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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일몰제 특례사업 곳곳에서 마찰

{앵커:
오랫동안 집행이 미뤄졌던
공원시설의 용도를 일괄 해제하는
공원일몰제가 2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토지를 사들일 예산이 부족한
부산시가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는
특례사업을 진행중인데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원일몰제 특례사업
주민설명회입니다.

시작 전부터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고 피켓을 든 주민들이
무대를 점령해 버렸습니다.

설명회는 약 30분만에 무산됐습니다.

{누가 하겠다고 결정됐는데 지금 뭐한다고 나와서 이렇게 하겠어요. 이 사람들 이러면 안돼요.}

특례사업은 공원일몰제로 해제 위기에
놓인 공원의 70% 이상을 보존하고
나머지는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부산에서는 6곳에서 진행중입니다.

{여운철/부산시 공원운영과장/우리 시가 재정이 모자라기 때문에 민간의 힘을 빌려서라도 공원을 조성해서 주민 여러분에게 돌려주고자하는 이런 일들이거든요.}

하지만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강봉현/동래사적공원 지킴이 시민연대 대표/주민 의견 수렴없이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제안하는 개발방식은 결국 특혜의혹을 불러올 수 밖에 없습니다.}

몰수 당할 수도 있는 사찰이나
공원 안에 있는 건물주의 반발도
있습니다.

{천불사 혜민스님/난개발을 해서는 안될 것 같고 정신수행을 할 수 있는 종교시설인 절 만큼은 존치를 해줬으면 하는게 개인적은 바람입니다.}

공원일몰제가 적용되며 시점은
2020년 7월, 급한 사업 진행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양건석/동아대 조경학과 교수/투자자 측에서는 자기들이 엄청난 돈을 들여가지고 하는거니까 좀 더 많은 이익을 보려고 하는 것들을 밀어 부칠거고, 시에서는 이익보다 공공에 관련된 것들을 밀어부치려고 하다보니까…}

부족한 예산 탓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70% 이상의 공원을 지키려는 특례사업이 반대의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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