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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스타’ 대접 앵무새와 아주머니

{앵커:
경남 사천시 한 가정집에
앵무새 한마리가 날아 들어와
살고 있는데요.

애교가 많아 주인은 물론,
이웃 주민들로부터 ‘동네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사천시 동서동 이유선씨 집에는
재롱동이 앵무새가 있습니다.

예민한 성격이어서 이웃들을 가리지만
귀여운 애교짓으로 어느새 동네스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앵무새가 이 집에 날아들 것은 1년여
전쯤입니다.

{이유선/(창문에)커튼을 해 놨잖아요. 자기가 못들어 오니까. 자꾸 톡톡 치더라고요..문을 여니까 얘더라고요.}

지금부터 5년 전쯤에 남편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이씨는 한동안 슬픔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부르는
앵무새가 날아들어와 한지붕 식구가 된 이후 이웃과의 교류도 늘고
일상이 즐거워졌습니다.

{이유선/어리광 피우고..잘 때는 여기서 같이 자거든요. 그러면 머리를 딱 대고 잠을 자요.}

일상생활을 하는 이씨와 앵무새는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고 하루종일
붙어 있습니다.

앵무새가 부리는 애교를 보려고 찾은 이웃들은 흔하지 않은 경우라며
신기해 합니다.

{최효숙(이웃주민)/보통 새는 아닌 것 같고 우리 생각으로 그냥 아저씨가 다시 환생해서..
너가 좋은 일도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하니까. 아저씨가 다시 돌아온 것 같다(생각해요.)}

집으로 날아들어 온 새 한마리가
주인은 물론, 이웃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면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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