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에 이어 경남도의회도 오늘 제 11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선출했습니다.
더불어 김지수의원이 선출됐는데,
경남도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
첫 40대 의장, 첫 민주당 출신 의장이라는 3가지 기록을 갖게됐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싱크)
{“김지수 의원께서 제11대 경상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이후 열린 경남도의회 본회의 의장 선출 시간.
더불어 민주당 출신 김지수 의원이
전체 도의원 58명중 55명의 찬성을 얻어 11대 경남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싱크:}
{김지수 제11대 경남도의회의장/”오로지 우리 경남의 발전과 도민들의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위하여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무를 다하고자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것을 약속합니다”}
약사 출신 김지수의원은 비례 대표로 지난 10대도의회에 입성한데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도의회내 다수당이 된 민주당의 최다선 의원이 되면서, 경남도의회 의장의 자리까지 오르게된겁니다.
김의장은 같은 민주당 출신 김경수지사의 경남도청을 제대로 견제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지수 제11대 경남도의회 의장/”(경남도를)때로는 견제와 감시를,때로는 협치를 잘하여서 상호 보완적인 경쟁관계를 잘 유지하겠습니다”}
부산시의회도 지난 2일 41살 초선이자 여성인 박인영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 부산과 경남도의회 모두 처음으로 여성의장을 배출했습니다.
한편 김하용 경남도의원은 1부의장으로,
김진부의원은 2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경남도의회는 과거 거수기의회, 발목잡기위회라는 비난을받기도 했습니다.
첫 여성의장을 비출한 경남도의회가
균형과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끝까지 수행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 송준우
- songjwoo@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