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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연구비 20여억원 횡령 수사

조회수2.33K의견0

{앵커:
수년동안 20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빼돌려 자기 돈처럼 써온
부산대 산학협력단 연구원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교수의 가담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입니다.

지난주 산학단 소속 연구원
이모 씨가 연구비 횡령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연구비 수십억원을 마음대로 쓴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 관계자/처음에는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그냥 사적으로 입금을 하고 그러다가 최근 들어와서 그 금액이 커지면서 허위 입금증을 내고…}

“연구비 법인카드를 마음대로
사용한 뒤 가짜 입급증과 영수증을
제출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횡령액이 20~25억원에 이르는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돈을 빼돌리기 시작했고,
최근 6개월 안에 11억원 가량을
사용했는데 자신의 화장품과 가방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약 8년동안
연구원으로 일해왔습니다.

교수 명의의 법인카드를 마음대로
사용하는 등 회계 관련 업무를 사실상 혼자 처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횡령이 이 씨의 단독 범행인지 아닌지 여부도 살피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 관계자/자기 혼자 다 한 것인지… 위에 같은 팀장 교수가 있거든요. 같이 한 것인가 그것은 수사중에 있기 때문에…}

부산대 산학협력단도 자체적으로
이 씨의 횡령 경위와 규모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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