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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가리고, 훼손하고 범행

(앵커)
고물상에 설치된 CCTV를 가리거나 훼손하는 수법으로 고철을 훔쳐온 전문 절도단이 검거됐습니다.

미리 CCTV 위치를 파악하는등 용의주도했지만 숨겨진 CCTV까지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철을 비추던 CCTV화면이 갑자기 깜깜해집니다.

누군가가 비닐봉지로 가려 놓은 것입니다.

또 다른 고물상의 CCTV 화면입니다.

한 남성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이내 CCTV화면이 스프레이에 뒤덮혀 깜깜해 집니다.

이렇게 CCTV의 눈이 먼 사이, 전문 절도단은 고철을 차량에 실고 달아났습니다.

(고물상 직원/"(CCTV)카메라하고 전부다 다 (덮히고) 씌여져 있더라고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동안 55살 김모 씨 등 4명은 이같이 CCTV를 가리고 훼손하는 수법으로 부산*경남지역 고물상 4곳에서 1억5천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전문털이범들은 범행을 하기에 앞서 낮시간대에 현장을 미리 찾아 CCTV위치와 도주로를 파악해 두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다른 각도에 설치된 CCTV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고 현장에 장갑을 흘리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손명섭/ 부산 강서경찰서 형사2팀 경감 "피의자가 흘린 목장갑 DNA분석 결과 용의선상에 있던 사람과 일치")

CCTV까지 무용지물로 만들 정도로 용의주도했던 고철 전문 절도단,

하지만 숨겨진 또 다른 CCTV에 찍히면서 죄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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