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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부산 국회의원 18명, 상임위원회 모두 결정)

{앵커:
이번에는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길재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국회 상임위 이야기를 먼저 해보죠.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치가 모두 정리됐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부산의 국회의원은 18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소속 6명, 한국당 소속 12명의 의원이 있습니다.

국회 상임위는 국회의원들이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할수 있어 개인은 물론
지역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이 각 상임위에 골고루 배치된 반면, 한국당은 의원들의 전문성 등이 별로 감안되지 않고 중앙당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부산으로서는 해양수산이 포함된 상임위가 중요할텐데 이 곳에는 누가 포함됐나요?}

상임위 구성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부산에서는 해양수산 관련 위원회에 누가 포함되는지가 관심사인데,
부산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윤준호 의원이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한국당으로서는 지역을 챙기겠다는
말이 좀 무색하게 된 상황인데요,
그나마 민주당 윤준호 의원이 포함된 것이 다행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경남에서는 한국당의 강석진, 김성찬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경남지역에서도 농림축산이나 해양수산 분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그럼 전체적인 의원들의 배치는 어떻게 됐습니까?}

국회 상임위는 어디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는 표현을 하기가 어려울정도로 모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도읍, 장제원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정무위원회는 전재수, 김정훈 의원,
교육위원회에 김해영 의원, 외교통일위원회에 김무성, 유기준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에는 조경태,
산업위에 최인호, 보건복지에 김세연, 유재중, 국토교통위에는 박재호,
이헌승 의원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경남지역 국회의원들도 여러 상임위에 포함돼 함께 활동하게 됐습니다.

{앵커:이번에는 부산시의회로 넘어가보죠. 시의회 상임위들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의원들이 아주 의욕적이라죠?}

네 그렇습니다. 초선 의원들이 많아서 우려를 듣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 의욕들은 넘친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획행정위원회나 해양교통위원회는 첫 임시회가 시작되자마자 현장 확인에 나섰는데요,

시의원들의 현장확인은 여러가지 사업들이 추진되는 현장을 의원들이 직접 찾아가 본 뒤에 공식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획행정위와 해양교통위는
규모가 큰 사업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때문에 두 위원회는
하루에 네다섯곳씩을 돌아다니면서
현장에서 간단한 보고를 받고 질문도 하면서 업무 파악에 나섰습니다.

{앵커:요즘 날씨가 무척 더운데, 현장을 다니는 일이 쉽지 않겠는데요.}

그렇습니다. 저도 해양교통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나가서 취재를 해
봤는데 말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폭염 속에서도 현장확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청년들이나 신혼부부들을 위한 행복주택이 지어지고 있는 낙민동 공사현장에서는 간단한 설명이 끝난 뒤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입주 자격이라든가 비용, 또 주차
공간등 질문도 다양하게 나왔는데요, 이런 질문들은 의회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할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면 더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질문들을 던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또 공식 업무보고가 아닌만큼 분위기도 딱딱하지 않아서 담당 공무원이나 현장 관계자들 역시 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BRT 사업과 관련해서는 부산시의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도 관심사인데, 시의원들이 직접 버스를 타고 둘러봤다면서요?}

그렇습니다. 해양교통위 의원들이
현장확인을 하는 과정에서는 시내버스를 타고 BRT 구간도 이동해 봤습니다.

당초 의회 차량을 이용해서 BRT 구간을 이동할 계획도 세웠는데, 아무래도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버스를 타
보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정류장에서 요금을 내고 시내버스에 탔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설명을 듣기보다는 시 담당자등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업이 어떤 취지로 시작됐는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알아봤습니다.

또 일반 승객들에게는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이 없는지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앵커:방금 이야기한 해양교통위원회에는 전문가들도 많이 포함돼 있다면서요?}

시의회 의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서 상임위에 들어가게 되는데, 해양교통위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언욱 상임위원장은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물류학을 전공했고, 민주당 부산시당의 해양수산특별위원장도 맡고 있습니다.

또 최도석 의원은 부산발전연구원에서 16년 동안 도시개발과 해양 분야의
전문 연구원으로 일해 왔습니다.

이런 경력 때문에 시청의 일부 공무원들은 최 의원이 내부 사정을 잘 알아 부담스럽다면서 내심 다른 위원회로 가길 바랬다는 후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연소 의원이기도 한 이현 의원은
스웨덴 세계해사대학에서 선박 경영과 물류를 전공하고 전 BPA 임기택 사장이 사무총장으로 있는 유엔국제해사기구 IMO에서 잠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해양분야가 아닌 교통관련 중요 업무들도 봐야 하지만 의원들의 전문성이 의회에서 충분히 발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민주당은 부산의 지역위원장들을 대부분 확정했는데요, 당 내부에서는 반발이 계속 나오고 있군요.}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서동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위원장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조직강화특위에서 추천된 인물들이 당 최고위원회에서 별다른 설명없이 단수로 결정되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북강서을과 금정, 서동구, 남구갑 등에서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상황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중앙당에서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데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앵커:그렇군요. 그럼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길기자 수고했습니다. }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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