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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객의 소리’ 정가(正歌)사랑 50년 세월

{앵커:
정가(正歌)는 선조들이 노래하던
가곡 과 가사 시조창을 망라한
전통의 소리인데요.

50여년 세월동안 우리 정가를
익히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온
국악인이 있습니다.

한여름에 발표회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현장을
최광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올해 75살의 동곡 이병도 선생이
부인 문춘자씨의 장고 와
박은미씨의 대금 반주에 맞춰
정가를 열창하고 있습니다.

진주정가회 회장이면서 지난2010년
국무총리상인,세종대상 시조부 대상을
수상한 이병도 선생, 연습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정가는 기품이 바르고 높은 노래라는
뜻으로 가곡, 가사, 시조 등을
망라한 우리 전통의 소리입니다.

{이병도 선생(국악인)/요즘은 아주 빠른 템포의 음악이 사회에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정가는)느린 음악이지만 그 속에 깊숙하고 오묘한 멋이 있습니다.}

시조는 짧고 간결하며 의미가 깊은
45자 정도의 운율을 가진 노랫말인데
눈을 지긋이 감고 시조창으로 읊어내면 옛 선비들의 풍류가 느껴집니다.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은퇴한
이병도 선생은 교단에 있을 때부터
53년 동안을 정가 보급에 힘써
왔습니다.

{이병도 선생(국악인)/나이가 많은 분들도 정가를 배우면 좋겠지만, 젊은사람 학생들이 이것을 많이 공부를 하고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남강의 바람소리를 배경으로
해마다 진주 촉석루에서는 논개를
추모하는 정가 공연이 펼쳐집니다.

{김창선(국가무형문화재 가사(歌詞)이수자)/옛말에 북 평양 남 진주 중에 진주만 지금 남한에서는 진주만 전통예술학교를 하고 있습니다.곧고 정의롭고 바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틀이 이 소리 속에 있습니다.}

풍류객들이 즐겨 부르던 정가,
전통을 되살리려는 이같은 노력이
쌓여 진주가 우리나라 정가계의
주무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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