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창원찾은 고 노회찬 의원 마지막 인사

{앵커:
고 노회찬 국회의원이 서거한 지
나흘 째인 오늘(26) 부산경남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26) 오후, 고 노회찬 의원의
영정이 마지막으로 지역구인 경남
창원을 찾았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빈소를 떠나온
고 노회찬 의원 영정이
오후 늦게, 경남 창원에 도착했습니다.

발인을 하루 앞두고 지역구 주민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하기 위해섭니다.

그가 자주찾던 시장에는 상인들이
정성껏 차린 노제 상이 마련됐습니다.

환히 웃고 있는 그의 영정 앞에
술 잔을 올리던 사람들은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인터뷰:}
{김기환/시장상인”갑자기 생각지도 않게 그리 가셨는데 좀 서운합니다. 많이 서운합니다.”}

주민들은 소탈하고 따뜻했던 그를
떠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은혜/창원시 성산구”볼수 없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 서럽습니다. 부디 편안하게 잠드소서.”}

평생 노동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그는 마지막까지 성동조선 농성장을 둘러봤습니다.

불과 십여일 전에도 고인은 폭염속에
투쟁하는 노조원들을 찾았습니다.

{싱크:}
{강기성/전국금속노동조합 성동조선해양지회 지회장”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노동자를 위해 함께 묵묵히 지금까지 해 주셨습니다.”}

경남의 유일한 정의당 국회의원이었던 그는 생전에 일했던 사무실과 정의당 경남도당도 둘러봤습니다.

영정은 마지막으로 추모문화제가
열리는 시민분향소로 향했습니다.

삶이 너무 팍팍하기에, 모든 국민이
악기하나 쯤 다룰 정도의 여유가 있는
나라를 꿈꾼다고 말했던 고 노회찬
의원.

이제 그는 떠나지만 그의 꿈은
시민들의 꿈으로 살아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