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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은 먼 얘기” 쇼핑몰 점주의 위기

{앵커: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적으로 근무환경에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에게 남의 나라 이야기일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중소 쇼핑몰 점주들의 경우 정말 딴세상 이야기라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이 쇼핑몰은 1년에 추석과 설날 당일
이틀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자영업자는 주52시간 근로 적용대상이 아니어서 점주들은 하루 10시간
일주일에 평균 70시간 넘게 일을
합니다.

2주에 한번은 8시 반까지 조기출근도
해야합니다.

한달 수입이 150만원에 불과하다보니
아르바이트생도 2~3시간씩 쓰는 것이
고작입니다.

{매장 점주/”지금 알바비가 7,530원이잖아요. 하루 쓰면 9만원이에요. 하루 휴무를 하면 10만원을 내놓고 쉬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한달에 돈 얼마 번다고 이것 떼고 저것 떼고 하면 안하는 것이 낫죠.”}

이 때문에 점주 80여명은 쇼핑몰측에 운영시간 단축과 월 2회 정기휴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측은 충분히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쇼핑몰 관계자/”영업시간 탄력 운영 등 여러 방면에서 다각도로 검토중에 있습니다. 조기 오픈 제도를 시행해 왔는데 그 부분은 내부적으로 폐지하는 것으로 결정이 난 사항입니다.”}

또다른 쇼핑몰도 오전 10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 1년 363일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매출은 계속 줄어드는데 최저임금은
올라 점주들은 인건비 부담 때문에
쉴 수가 없습니다.

{매장 점주/”사실은 (저녁) 8시 이후 넘어가면 고객님들이 없기 때문에 고객님들이 있는 그 시간을 백화점에 맞춰서 영업시간을 줄이고 이렇게 해주면 저희 매니저(점주) 입장에서는 훨씬 낫죠.”}

“생계형 자영업자들로 전락한
쇼핑몰 업체 점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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