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부산경남 터널사고 취약, 대책 없나

{앵커: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터널은 어디일까요?

부산 황령터널이 1위,
창원 안민터널이 2위의 오명을 얻었습니다.

전국 사고 다발 터널 20곳 가운데
절반이 부산경남에 집중돼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창원터널 앞에서 일어난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나고 차량9대가 불에 탔습니다.

부산곰내터널에서는 아이들을 태운 유치원 버스를 포함해 차량들이 잇따라 전복되기도 했습니다.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터널 교통사고는 실제로 부산경남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동안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난 터널 20곳 가운데 1위부터 19위까지 부산경남 터널이 9곳이나 됩니다.

전체의 절반수준인데 사고건수만 254건, 사상자는 554명에 이릅니다.

특히 사고건수 1위인 부산 황령터널은 2위인 경남 안민터널에 비해서도 사고건수는 50% 가까이 많고 사상자수도 무려 40명이나 많아 말그대로 터널 교통사고의 지뢰밭이나 다름 없습니다.

2.3km가 넘는 백양터널과 수정터널등 상당수가 1km가 넘는 장대터널이어서 사고위험은 더욱 높습니다.

{인터뷰:}
{임창식/도로교통공단 공학박사/사고가 많이 나는 터널의 진출입구를 보면 교차로가 있거나 램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어떤 액션을 취해야하는거죠. 결국 끼어들기 라든가 급차로 변경, 급정거를 하면서 추돌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터널이 가진 구조적인 문제점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인터뷰:}
{홍철호/자유한국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터널을 담당하는 국토부가 각 터널에 대한 사고원인 분석을 통해 도로선형, 기하구조,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개별 맞춤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합니다.}

특히 사고다발 터널 7곳이 집중된 부산은 국내 최악의 터널사고 도시로 드러난 만큼 부산시와 경찰 차원에서의 즉각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