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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학교 앞 성추행, 치안 '비상'

(앵커)
대낮에 그것도 부산의 한 중학교 정문 앞에서 여대생이 성추행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교에서 설치한 CCTV도 있고, 경찰은 꾸준히 순찰을 돌고 있다고 하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한 중학생이 여대생에게 접근합니다.

잠시 뒤, 이 학생은 황급히 줄행랑을 칩니다.

불과 30초 사이 중학교 3학년 A군은 봉사활동을 위해 학교를 찾은 21살 여대생을 성추행했습니다.

밝은 대낮에, 초등학교가 옆에 있어 스쿨존으로까지 지정된 곳에서 성범죄가 벌어진 것입니다.

해당학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학교측은 정문 바로 앞에서 발생한 성추행 범죄는 예방하지 못했습니다.

방학기간 낮에는 CCTV를 모니터할 인력이 따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00중학교 관계자/한 사람을 두는 인력, 학교 사정이 그렇게(여유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학중이기 때문에 좀 그렇습니다.")

게다가 전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배움터 지킴이도 이미 퇴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방학기간 동안 학교 앞이 오히려 범죄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지만 경찰은 우범지역이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관할지구대 관계자/"우범지역으로는 관리를 안합니다. 왜 그런가하면 외지지만 진짜 으슥한 그런 길은 아니다, 이거죠.")

오늘(29)과 내일에 걸쳐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상황, 경찰과 교육당국의 치안 점검이 시급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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