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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에 가뭄까지…저수율 뚝

{앵커:

계속되는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촌 지역은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저수지의 물은 말라가고 논에 물을 대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 동판저수지입니다.

계속되는 가뭄에 저수지 곳곳에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물이 마른 곳엔 연군락과 수풀만 우거져있습니다.

저수지 한 가운데 수심은 50cm 정도로 평소보다 절반 정도 낮아졌습니다.

바로 옆 주남저수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수심이 얕아져, 연군락을 없애는 수초제거선을 띄울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싱크:}
{창원시 관계자/”물 수위가 낮아지면 작업하는 속도가 늦어지지 않겠습니까. 어려움이 좀 많죠. 날씨도 너무 덥고…”}

주남과 동판저수지가 말라가면서 인근 논도 비상입니다.

물이 부족하다보니 논 바닥 곳곳이 갈라졌습니다.

“요즘처럼 벼가 개화할 시기는 물이 제일 많이 필요할 때입니다.

매년 이맘때라면 물이 10cm는 차있어야하는데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아예 물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재홍/창원 동읍/”작년에는 논에 물 공급량이 충분히 쓰고도 남았죠. 실제 올해는 비가 안와서 작년 대비 60% 정도는 줄었다고 봐야죠.”}

경남지역 저수지 3천여곳의 저수율은 한달만에 87%에서 60%로 감소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가뭄까지 장기화되면서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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