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경남도정(김경수 지사 도정 전념)

{앵커: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특검 수사로 경남도는 조금은 혼란스러운 한주를 보냈습니다.

이 소식 포함해 한주 동안의 경남도 소식 이모저모 알아봅니다.

경남본부 김상진 기자 연결돼있습니다

김기자, 김경수 지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묻지않을 수 없겠는데요?}

네, 아무래도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리는 사안일텐데요.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특검으로 두차례나 특검에 출석하며 정말 휴가같지 않은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특히 특검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서는 한 보수성향 유튜버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불미스런 일도 겪었는데요

그러나 휴가를 마치고 출근한 김 도지사의 표정은 상당히 밝아보였습니다.

{앵커:경남도에 각종 현안이 산적해있는데, 압수수색부터 특검조사까지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죠?}

네 그렇습니다.

도청 간부회의를 통해 김지사는 도민과 공무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하지만 더 이상 수사로 인해 도정이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며 낙동강 수문 개방 문제 등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특검 조사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될지 모르지만, 김경수 지사가 도정에만 전념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앵커:역대 가장 길게 권한대행을 맡았던 한경호 행정부지사가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는데 이 소식도 준비하셨죠?}

네 그렇습니다.

한경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33년 동안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한 부지사는 지난 해 8월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부임한 뒤 10개월 동안을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머물렀습니다.

그만큼 존재감이 컸던 부지사였지만, 따로 퇴임식은 하지않고 직원들에게 소회를 담은 편지글을 보내는 것으로 퇴임인사를 대신했습니다.

“경남을 떠나지만 언제나 경남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한 부지사는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10개월 동안의 권한대행과 또 이후의 행정부지사 역할까지 한경호 부지사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네, 홍준표 전 도지사가 이른 바 꼼수사퇴로 물러난 뒤 경남도는 바람잘 날 없이 혼란스러웠는데요.

이 기간을 비교적 잘 메웠고 경남도의 불통이미지를 불식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했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국 최다선정 등 재임시기 성과도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주말을 가리지않고 현장을 누비는 발로 뛰는 권한대행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공무원 사회에서 볼멘 소리가 자주 들리기도 했고요, 지방선거 후보군으로 분류되면서 개인적 욕심을 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후임으로는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이 임명됐습니다.

{앵커:네,그렇군요. 요즘 전국이 다 그렇긴 합니다만, 경남에서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한것 같은데요}

네,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본격화되면서 양식업계 타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에서 백수십만마리의 어류가 폐사했고 피해가 매일처럼 더 늘고 있는데,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로 분석됩니다.

2016년의 7백만마리 폐사, 지난 해 340만마리 폐사에 비해서는 많지 않지만 언제까지 폭염이 이어질지 모른다는 점 때문에 어민들 고심이 깊습니다

또 고수온 때문에 적조는 주춤하지만 수온이 낮아지면 적조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는 실정입니다.

{앵커:바다에서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있고, 강에서는 녹조가 확산되고 있지요?}

네, 그렇습니다.

창녕함안보의 경우 현재 조류경보가 경계단계인데요, 2012년 보를 건설한 이후 사상 최악의 상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낙동강은 마치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바뀐 지 오래고, 보를 개방하라는 목소리는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조류경보가 ‘조류대발생’ 단계까지 오르게되면 먹는 물도 큰 위협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환경부로서는 보 수문을 열면 농사를 망치게된다는 농민들의 입장을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진퇴양난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10월 중 수문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는 입장이지만 사후약방문이 될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앵커:네, 식수에 대한 위협과 농작물 피해라는 상황에서 쉽지않은 결정이긴 하겠지만 관계당국의 솔로몬의 지혜를 기대해봐야겠군요. 다음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에 대한 소식이죠?}

네, 허성무 창원시장이 취임 뒤 연일 광폭행보를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허 시장은 취임 뒤 광역시 대신 특례시 카드를 꺼내들고, 같은 100만이상 도시인 수원, 용인, 고양시 등과 연대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선보이는가하면 예산 절감과 국비 확보를 노린 해양신도시 공사비검증단도 꾸렸습니다.

‘창원형 남북교류’를 표방한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위를 구성해 발표한 것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상당히 빠른 대응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이달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국제적 규모의 상당히 큰 행사로 알려져있는데 창원사격선수권대회, 준비는 어떻게되어가고 있나요?}

네, 오늘로 대회 개막까지 딱 보름이 남게 되는데요.

시티투어 버스에 등장한 진종오 선수의 사격모습부터, 들녘에 새겨진 파이팅 코리아라는 멋진 논아트까지, 분위기는 갈수록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참가하기로 한 것에 맞춰 세계민주평화포럼을 개최하기로 한 것도 눈에 뜨입니다.

경제와 문화예술,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자는 자리인데요, 반기문 전 UN 총장이나 평양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가수 윤상 씨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총을 평화와 화합의 도구로 전환시킨 역발상이 신선하다는 평가인데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세계민주평화포럼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다면 창원시는 물론 허성무 시장 본인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회 흥행과 직결될 북한응원단과 예술단의 참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네, 부디 성공적인 대회와 행사로 잘 치러지길 바라봅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