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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은행’으로 치매 극복 나선다

{앵커:
노인인구가 많은 부산*경남은
노인 질환에 대한 관심이 큰 지역입니다.

특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은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한데요.

뇌연구를 위한 ‘뇌은행’이 부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64살 A씨는 지난 2011년,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을 진단 받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최근,
자신이 사망한 뒤에 자신의 뇌를
뇌은행에 기증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A씨/뇌 기증 희망자/”신체 일부분이라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됐으면 해서 기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뇌은행에 기증된 뇌는 이 냉동고에
보관된 뒤, 향후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 연구에 활용됩니다.

‘한국뇌은행’이 선정한 권역별
협력병원에서 이 역할을 담당하는데,
뇌질환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등을
진단하고 뇌조직을 보관*분석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뇌연구를 위한
뇌 기증은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지난 3년동안 전국에서 기증된 뇌는 모두 60여 개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새롭게 뇌은행
협력병원에 선정된 부산백병원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상진/부산백병원 뇌은행장/”뇌 기증에 대한 인식이나 문화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이번 뇌은행 설립을 계기로 해서 좀 더 (기증)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해 봅니다.”}

뇌은행이 고령화사회 뇌질환 연구에
어떤 도움을 줄 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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