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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집중호우로, 진양호 쓰레기 ‘대란’

{수퍼:}
{앵커:
서부경남을 휩쓴 태풍과 폭우가 진주 진양호에 커다란 걱정거리를 하나 남겨두고 떠나갔습니다.

마침 휴가철이 끝나는 시기라,
많이 내린 비에 온갖 쓰레기가
다 떠내려왔습니다.

청정 호수 진양호를 뒤덮은 쓰레기,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 진양호 입니다.

가시거리가 좋을때는 전망대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며
취수원수는 평균 2 급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일 사이 누런
황톳빛 호수로 변해버렸습니다.

나무토막과 스티로폴, 펫트병 등
줄잡아 5천여톤에 달하는 쓰레기장이 생겨난것입니다.

이번 태풍과 집중호우로
쓸려 내려온 쓰레기와 각종 부유물이
섬을 이루듯 진양호를 떠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는
중장비까지 동원해 부유물 처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종복(K-water 차장)/앞으로 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없으면 선박과 포크레인 등을 투입해서 수거를 하는데 보통 2주에서 한달 이내에 서둘러 부유물 등을 수거할 계획입니다.}

진양호에서 원수를 취수해
하루 15만톤의 수돗물을 36만여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진주상수도사업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유물에는 낙엽과 수생식물 등
썩기 쉬운 물질이 포함돼 악취와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조해구(진주상수도사업소 팀장)/호우로 인해서 사실상 우리 정수장으로 탁도가 높은 물질이 유입되는 것은 사실입니다.(탁도)수질 기준이 0.5 NTU 이하인데 현재 0.1 NTU 이하로 처리를 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진양호 쓰레기 대란은 집중호우가
내리는 여름철이면 해마다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지리산권 상류에서부터 오염원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경남도 차원의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최광수입니다.

최광수  
  • 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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