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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까지 국지성 폭우 주의

{앵커:
태풍 이후 서부경남과 수도권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경남 지리산 주변에는 최고
4백 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고

수도권에서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형적인 가을 장마, 2차 장마의
모습인데요.

남쪽의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찬 공기 사이에서 만들어진
좁고 강한 비구름이 정체되는 곳에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지역에도 9월초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국지성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지성 폭우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초 경남 지리산 주변에
최고 4백 밀리미터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진양호는 쓰레기장으로 변했고 낙동강 하류 곳곳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또 낙동강이 범람하면서 이틀동안 부산 덕천배수장이 침수됐고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지사/”낙동강 상류 지역에 비가 많이 오다보니까 그 지역이 평상시에도
낮은 지역이고 고수부지 내라서 그러다보니까 침수가 된 것입니다.”}

국지성 폭우는 수도권에도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짧은 시간 집중적인 비로 피해가
더 늘었습니다.

현재 한반도 동서로 비구름이 이어져있는데 이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폭우를 쏟아 붓고 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비가 여름과 가을의 경계에서 생기는 가을장마,
2차 장마라고 부릅니다.

{서경환/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교수/”지구 온난화에 의해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다시 강해져서 한반도 남쪽과 북쪽의 찬공기가 대치하면서 발생하는 조금 변형된 2차 장마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폭우가 특징인데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위험합니다.

기상청은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9월초까지 부산경남 지역에도 국지성
폭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재은/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부산경남 지역 이번주 토요일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입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또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일때가 있겠지만 게릴라 호우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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