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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관광 협력 시대

(앵커)

부산경남울산이 부울경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산업 협력에 함께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외국인관광객 3백만명 유치 등 청사진을 내놓고 있는데 실제로 공동사업 비용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생색내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고싶데이 부울경

부산 방문의 해, 경남 방문의 해가 아닌 부산경남울산 방문의 해가 선포됐습니다.

말 그대로 3개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에 함께 팔을 걷어붙인다는 것입니다.

(허남식/부산시장"부울경은 하나의 관광권으로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홍준표/경남도지사"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모양을 갖추어야 공생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박맹우/울산시장"권역별로 방문의 해를 정한 것이 처음이다보니 다른 권역에서도 눈여겨보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컨벤션과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

지리산 둘레길, 슬로시티 하동, 한려수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경남!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동시에 고래의 고장으로도 유명한 울산!

잘 어우러진다면 시너지효과는 막대할 수 있습니다.

진주에서 유등축제를 보고 부산에서 불꽃축제를 즐기는 일석이조 축제여행.

진해 벚꽃길을 걸은 뒤 울산의 고래 투어를 즐기는 여행 등, 테마는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과연 제대로 협력이 될 수 있을지 우려가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50억의 관련 예산 가운데 공동사업은 부울경관광테마열차 사업과 공동 홍보관 운영 등 겨우 18억원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제각각 자체 사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부산경남울산 협력이라는 이름을 내걸었지만 자칫 생색내기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야심차게 깃발을 올린 부울경 관광의 해.

하지만 그 결과가 상생협력이 될지, 동상이몽이 될지는 지켜봐야할 일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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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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