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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기사도 한순간의 방심이.. 사망사고로

조회수2.56K의견0

{앵커:
오늘 첫 뉴스는 먼저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남 거제에서 시내버스가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않고
승강장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중학생이 숨졌고
두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구형모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오후 5시반
거제 고현 시내버스 터미널 블랙박스 화면.

시내버스 한대가 유유히 승강장으로
들어옵니다.

커브를 돌 땐
브레이크 등 붉은빛이 선명하지만
정작 멈춰서야할 승강장 진입땐
브레이크 등이 켜지질 않습니다.

같은시각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

버스기사의 시선이 전방이 아니라
아래로 보는 듯하더니 잠시 충격으로
움찔합니다.

버스는 멈추지 않고
승강장 의자에 앉아 기다리던
승객들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중학생 한명이 숨지고
승객 두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영관/사고 부상자/ 버스기다린다고 앉아있는데 차가 그렇게 돌진하니까 이런일이 벌어졌죠.(너무 순식간이어서 피할수가 없었네요?–기자질문) 그렇죠 }

23년 경력의 베테랑이었던
버스기사 61살 이모씨에게
이곳은 너무나 익숙해
사고가 나기 힘든 곳입니다.

때문에 경찰은
순간의 방심이 불러온
브레이크 조작미숙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동호 /거제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장/브레이크를 좀 깊게 밟아야하는데 얇게 밟아서 제대로 정지하지 못하고 사고가 났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당시 버스기사 이씨는 술을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하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승강장 경계석이 10센티미터에 불과해
버스가 쉽게 타넘은 것도 사고를
키운 원인이라는 지적입니다.

knn 구형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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