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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정가표정(9월 14일)

조회수3.33K의견0

{앵커:
이번에는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과 부산시가 예산정책협의회를
부산에서 열었군요. 권력교체를 실감하는 자리였다면서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의 신임 이해찬 대표와 김해영 최고위원, 또 전재수 시당위원장등
지역과 중앙의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발언을 통해
부산시청에서 이런 회의를 열게 된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부산시는 그동안 보수정당의 텃밭이었고, 민주당으로서는 과거 여당이던 시절에도 넘보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하면서 확실한 권력교체를 달성했고,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대거 배석하는 자리가 부산시청에서 처음 이뤄졌습니다.

{앵커:이제 총선도 다가오는데, 각 지역 당협위원장들도 모두 참석했죠?}

그렇습니다. 당 대표가 부산을 방문하는데 총선이 다가오는데 자리를 비울 당협위원장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이날 회의가 열리는 동안 민주당의 각 당협위원장들도 자리를 지키면서, 부산시와 민주당 중앙당이 부산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당협위원장들로서는 눈 앞의 현안도 중요하겠지만,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어서 흔히 말하는 눈도장 찍기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민주당과 한국당의 부산시당위원장에 나란히 40대 젊은 의원들이 선출됐네요. 오늘 저녁 만나기로 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일단 만남은 취소가 됐죠?}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김세연 의원이 한국당 시당위원장에 선출되면서 곧바로 약속이 잡혔는데 오늘 저녁 만남은 취소가 됐습니다.

취소가 된 이유는 오늘 정기국회 일정이 갑자기 잡히면서 두 의원 모두 약속시간까지 부산에 내려오는 것이 어렵게 됐기 때문입니다.
두 의원은 추석을 전후해서 다시 약속을 잡을 계획입니다.

취소는 됐지만 두 의원의 만남은 지역에서 여전히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과 한국당의 시당위원장들이 편히 만나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그동안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전재수 의원이 47살, 김세연 의원은 46살로 한 살 차이입니다. 사실 둘이 친구처럼 지낼수도 있는 또래인데, 두 사람이 앞으로 부산시를 위해서 함께 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역을 위해서는 역시 여야가 따로 없겠죠.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위가 드디어 활동을 시작하는군요. }

그렇습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특위를 구성하고 15명의 위원들도 확정했습니다.

인사검증 특위는 다음달 중순쯤
부산시에서 검증대상이 된 기관 6곳의 후보 명단을 받으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전체 의원은 모두 15명이 포함됐는데요, 해양교통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공공기관 6곳 가운데 3곳이나 관련 기관이 있어서 4명의 의원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인사검증 특위의 위원장을 맡게된 이산하 의원은 위원회를 1,2 소위로 나눠 각각 3개 기관의 기관장 후보들을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15명의 특위 위원들이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인데 왜 그런건가요?}

당초 한국당에서는 김진홍 의원과 최도석 의원 두 명이 특위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의원은 특위 구성논의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배제된 것과 특위 위원장직에서 처음부터 배제된 것을 이유로 특위에서 빠졌습니다.

한국당 의원 두 명이 빠지면서
결국 민주당 의원들만으로 특위가 구성돼 활동하게 됐습니다.

한국당 의원들 없이 특위를 운영하게 되면서 민주당쪽은 한편으로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앵커:부산의 한 대형마트 건설에 민주당 부산시당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데, 어떤 이야기인가요?}

관심사로 떠오른 대형마트는 현재 기반공사가 진행중인 이마트타운 연산점입니다.

이 곳은 연제구청에서 영업등록 인가까지 받았고 기반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와 부산참여연대는 이 곳의 인가가 원천무효라며 이마트와 연제구청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 내용을 보면 이마트측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위원 2명에게 발전기금을 제시하는등 유통산업발전법을 위반했다는 것입니다.

{앵커:검찰에서 수사를 하면 관련 내용들은 확인이 되겠지만, 민주당이 왜 이곳에 관심을 갖고 있나요?}

민주당은 재벌보다는 중소 상인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는 기본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피해와 같은, 을의 입장을 대변하는 을지로위원회를 공식적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 곳곳에서 잇따라 문을 연 대형마트들은 그동안 별로 규제가 없었습니다만, 권력교체 이후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마트타운 연산점은 그런 점에서 대형마트들에 대한 정책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시작점이 될수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신임 이성문 연제구청장이나 시의원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앵커:네 그렇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길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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