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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키스방 운영 경찰 또 비위..비난 봇물

{앵커:
지난달 부산의 한 경찰관이
불법 키스방을 운영하다 적발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키스방이 적발된 뒤에도 장소를 옮겨 또 다른 키스방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직 경찰관 30살 A 씨는 지난 6월,
부산의 한 불법 키스방에 앉아있다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지인을 실제 키스방
업주인 것처럼 내세우며 자신은
키스방 운영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조사과정에서
결국 키스방 운영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A 씨는 키스방이 적발된 지
한 달도 안 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장소를 옮겨 또 다른 키스방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련 조사를 받으면서도 버젓이
또 다른 키스방을 운영한 겁니다.

{싱크:음성변조}
{경찰 관계자/”처음에는 단속만 됐지, 실제로 업주라고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단 말이에요.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고 키스방은 많으니까 (또 영업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또 A 씨는 지난해 한 지인에게
500만원을 빌려준 뒤, 돈을 갚으라며수십차례에 걸쳐 욕설을 담은 협박성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현직 경찰의 충격적인 비위가 잇따라
밝혀지면서 비난 여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술/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경찰관의 불법적인 영리행위는 시민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엄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A 씨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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