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상태에서
귀성객 20여명을 태우고
4시간동안 고속도로를 400KM나 달린
버스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2) 새벽 1시 25분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고속버스 기사 59살 김모 씨는
새벽 5시 35분 쯤 경부고속도로 양산 상북면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당시 버스가 차선을 물고 비틀거리면서 운행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으며
김 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65%의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습니다.

-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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