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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 일자 안 지켜, 명절 쓰레기로 몸살

{앵커:
시청자 여러분은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한가위 같기만 해도 좋겠다는 말이 있을 만큼 대부분 잘 지내셨겠죠,

특히 연휴을 맞아 부산을 찾은 관광객도 많았는데요,

그런데 오늘 첫소식은 이런 외지인들에게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있는 내용입니다.

연휴 마다 반복되는 주택가 쓰레기 대란,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

{리포트}
부산 전포동의 한 마을버스 간이
정류소 앞에 쓰레기가 쌓여있습니다.

추석 선물 포장 상자와 튀김가루
비닐 포장지 등이 버려져있습니다.

연휴 사흘동안 쓰레기를 배출하면
안되지만, 아무렇게나 내놓은 겁니다.

{싱크:}
{마을 주민 “버릴 때 이런 건 재활용이 되잖아요 박스 같은 건, 그러면 박스 줍는 사람이 수거해 가는데, 안에 있는 내용물을 다 버리고 가져가거든요, 그러니까 더 지저분해지요.”}

인근의 또 다른 주택가
도로변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종량제 봉투 대신 일반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버린 것들이 많습니다.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함께 버린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무단 투기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경고문도 소용없습니다.

양정동에서 전포동까지 2km 도로
곳곳이, 이렇게 쓰레기로 엉망입니다.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와보면 이렇게
수북히 쌓인 쓰레기를 볼 수 있는데요, 철거 공사가 한창인 골목길에
평상시 버려진 쓰레기에다 추석 연휴
쓰레기까지 더해지면서 이곳은 마치 쓰레기 매립장을 방불케 할
정도입니다.”

바람이 불자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싱크:}
{마을주민 “(냄새가) 많이 나고 보기도 싫고 죄다 그렇지, 깨끗해야 좋지 사람 다니는 길인데, (예전엔) 여기 얼마나 깨끗했었는데…”}

문제는 명절 쓰레기 대란이 매년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지자체의 홍보 부족탓에 실제로 모르고 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자체들은 연휴가 끝나면 대청소를 할 계획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올해도 명절 쓰레기 대란은 연휴가 끝나야만 그나마 헤결된다는 얘깁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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