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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 닮은 ‘콩레이’ , 재해 지역 주민 긴장

{앵커:
이번 태풍은 지난 2016년 부산*경남에 많은 피해를 남긴 태풍 ‘차바’와
거의 비슷한 경로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2년 전 재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은
그야말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태종대 감지해변입니다.

2년 전만 해도 포장마차들이 가득
들어서 있었지만, 지금은 인근
대체 부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년 전 부산*경남을 덮친
태풍 ‘차바’에 포장마차촌 전체가
쑥대밭이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년 만에 거의 비슷한 경로로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대 상인들은 만반의 준비에 나섰습니다. 강한 파도를 막기 위해 대형
나무 합판이 등장했고, 이쪽에 보시는 것처럼 강풍에 날려갈 우려가 있는
천막은 미리 걷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상묵/태종대 조개구이촌 번영회장/”보다시피 (대체 부지가) 높게 올라갔으니까 태풍이 잘 지나갔으면…어쨌든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지난 2016년 부산*경남을 관통한
태풍 ‘차바’는 한반도에 상륙한
역대 태풍 가운데 세번 째로
강력했습니다.

이에 비해 ‘콩레이’는 북서쪽의
찬공기 영향으로 규모와 강도가
다소 약해진 상태로 부산*경남을
통과할 전망입니다.

{하태우/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현재 진로는 2016년 태풍 ‘차바’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고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시점에서의 태풍 강도는 차바에 비해 다소 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부산과 경남을 통과해 지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년 만에 중형급 태풍이 부산*경남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민들의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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