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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녹이는 얼굴없는 천사.

(앵커)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얼굴 없는 천사들이 한파를 녹이며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얼굴없는 기부천사들을 송준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경남 창원 진북면사무소에 50대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면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을 찾아 현금 150만원과 46만원 상당의 쌀 구입 영수증을 건낸뒤 바람같이 사라졌습니다.

올해로 5년째, 해마다 설을 앞두고 면사무소를 찾는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다시 방문한 것입니다.

인적 사항을 묻는 직원에게 "알필요없다"는 짧은 말만 남겼습니다.

지난해말에는 창원시청 당직실 계단에 고추포대 6개가 놓인 일이 벌어지기도했습니다.

누군가 차에 실고온 36kg의 고추를 몰래 내려 두고 간 것입니다.

남긴 메모에는, 자신이 직접 지은 농사이니 불우이웃의 김장에 써달라는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회복지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 경남에서는 모두 54명의 익명천사들이 모두 2천3백여만원의 기부를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구는 현금으로, 누구는 자신이 직접 지은 농산물로, 이웃과 체온을 나누는 사람들.

올겨울 경남사회복지 모금회의 모금액은 62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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