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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가는 비상구’ …20대 또 추락사

조회수1.43K의견0

{앵커:
부산의 한 원룸 3층에서
20대 여성이 비상구 밖으로 나갔다
떨어져 숨졌습니다.

지난해부터 비상구 관련 기준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천만한 곳이 많습니다.

사람잡는 비상구
황보 람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원룸입니다.

어젯(30)밤 11시 반쯤
이 곳에서 대학생 21살 A 씨가
3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화재에 대비해 만든 비상구로 나갔다 변을 당한 겁니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이 비상구를 열고 밖으로 나왔다가 이 피난용 사다리 앞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싱크:음성변조}
{원룸 관계자/”(입주민이) 들어오려고 하는데 (건물 안으로) 달려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불이 나면 이렇게 (비상구를) 열고 달려나와서 대피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이건 의도적으로 화재가 났을 때 (사용한다고) 봐야지…”}

A 씨를 찾기 위해 뒤따라갔던 친구
역시 어두컴컴한 난간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화:}
{경찰 관계자/”(친구가) 쫓아갔는데 3층 쪽으로 가보니까 문이 열려 있었다네요. 비상구 철문이…그래서 여기다 싶어서 갔는데 안 보였답니다. 컴컴해서..그래서 ‘어디지?’ 하다가 (친구도) 떨어진거죠.”}

지난 2016년, 부산 동구의
한 노래방에서는 비상구를
화장실 문으로 착각한 20대가
추락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련 규정이
강화됐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노래방 등
모든 다중이용업소의 외부 비상구에 경보음 발생장치와 추락위험 표지,
안전 로프 설치가 의무화 됐습니다.

{인터뷰:}
{오규석/부산소방본부 예방안전담당/”추락 위험이 있는 비상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락방지 장치 설치를 내년 2월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상구 사고가 계속되면서
위험한 비상구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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