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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경남*부산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조회수522의견0

{앵커:한주간의 지역 정치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추종탁기자가 나왔습니다.

우선 국회가 예산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부산과 경남 정치권 역시 여야를 떠나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예산 확보를 위해선 여야가 있을 수
없죠.

경남과 부산 정치권이 여야를 떠나
한자리에 집결했습니다.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가 서울에서
잇따라 개최됐는데요.

경남은 지난 5일에,
부산은 그제죠 7일에 서울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여야를 떠나 부산과
경남 국회의원들이 사실상 모두
참석했습니다.

우선 경남 여야정예산정책협의회부터
살펴보면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져 당초 예정보다 30분 넘게
진행됐습니다.

주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
의생명 산업,남해고속도로 확장
성동조선 회생 등의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방문해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당차원의 지원도
부탁했습니다.

부산도 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
회의가 진행됐다는 후문입니다.

오거돈 시장과 여야 국회의원 들
모두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부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힘을 모아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여야가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2단계
확장공사를 촉구하는 등 공동행동을
취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김해신공항의
추진여부와 가덕도 신공항의 재추진
여부를 떠나 우선 김해공항
2단계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김현미 장관에게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또 여야정협의회를 이번 한번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1년에 2차례
열기로 합의해 당장 내년엔
상반기 정부 예산안이 짜지기 전에
회의를 열어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까지 마련했습니다.

{앵커:국회 예산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선 훈풍이 불고 있는 셈인데 미묘한 신경전도 있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어제 부산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는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야 사이에 묘한 신경전도
있었습니다.

김세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지난달 30일에
부산시의회에서 있었던 일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에 부산시의회에서
있었던 일이란 뭐냐면

당시 자유한국당 부산시의원들이
부산시 산하기관장 내정자들 가운데
몇명이 LCT측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점을 문제삼아 오거돈 시장의 사과와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한참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죠 박성윤
의원이 고함을 지르며 기자회견을
방해했습니다.

박의원은 LCT 사건 자체가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 시절에 벌어진
일이고 연루자들 역시 자유한국당
인사들이 대부분인데 자유한국당이
사과를 하지는 않고 오히려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박의원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기자회견이라는 것은 주최측이
자신의 주장을 언론과 시민들 앞에
주장하는 자리이지 토론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토론이 벌어지더라도 그것은 주최측과 언론 즉
기자들 사이에서 벌어져야 할 일입니다.

만약 자유한국당의 기자회견 내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민주당 역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면 되는 것입니다.

아니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토론회를 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문제가 확산되자 박의원은
“동료 의원들이 주최한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서 회견을 방해한 부분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앵커: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사표를 냈습니다.아무래도 총선 준비 때문이겠죠?}

네 배정정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사임했습니다.

아직 총선까지는 1년반 가까이 남은 상황이여서 사임 소식은 다소 뜻밖이었습니다.

배실장은 지난해 6월 임명 뒤에
약 1년 반동안 이낙연 국무총리에
대한 보좌를 무리없이 해 오는 한편
국무총리 비서실도 무리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 내년은 되야 사임을 할
것으로 관측을 했습니다.

아직 사임 배경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역시 총선 준비
때문이 이날까 하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사상 지역구 현역 의원인
장제원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과
TV 출연을 통해 인지도가 지난 총선때보다도 훨씬 높아졌고 또 지역
조직 관리도 잘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총선때 다소 늦게 부산에
내려온 것 때문에 석패했다는
지적도 본인에게는 잊기 어려운
기억일 것입니다.

배재정 전 실장뿐 아니라
지난 총선때 낙선한 유력 정치인들은 일찌감치 지역구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북구의 박민식 전의원도
지역에 사무실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역 유권자들 입장에서
총선은 아직 까마득히 먼 일로
여겨지지만 명예회복을 노리는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앵커:네 지금까지 추종탁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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