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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에 놓인 열악한 노후 ‘고시원’, 집중 점검

{앵커:

지역 고시원에 대한 구청과
소방당국의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는 KNN의 지적에 따라 고시원 특별점검이 시작됐습니다.

특별 점검은 최근에서야 처음 진행됐는데 평소에는 안전에 대한 관리와
점검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좁은 통로 양쪽으로 다닥다닥 방들이 붙어있습니다.

고시원 방마다 비치해야 하는 소화기는 15년이 지났고 교체주기를 한참
넘겼습니다.

{인터뷰:}
{화재특별조사팀/”제조 일자가 2003년도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소화기는 다 교체 대상입니다.”}

업주가 바뀌면서 반드시 설치해야할 스프링클러도 없습니다.

비상구로 가보니 식탁으로 막혀있고
가재도구가 곳곳에 쌓여있습니다.

비상사다리는 추락위험이 있는데도
법으로 규정된 안전고리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화재특별조사팀/”법이 개정되면서 여기에서 사람이 추락할 위험이 있어서 안전고리를 설치하셔야 됩니다.”}

인근의 또다른 고시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비상구 표지판은 엉뚱하게도 화장실 앞에 붙어있습니다.

또 비상구에 쌓여있는 적재물을 치워야하지만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인터뷰:}
{화재특별조사팀/”(이 세탁기는) 이동을 하셔야합니다. 다른곳으로 치워야합니다.”}

복도나 방에는 설치 의무 대상인
스프링클러가 없습니다.

{인터뷰:}
{정창화/부산 동래소방서 예방안전과/”초기화재를 진압하기에 스프링클러는 매우 효과적인 설비입니다. 고시원 영업주나 건축물의 건물주는 프링클러 설치시 반드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서울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없는 고시원에 대한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지만 부산은 계획이 없습니다.”

고시원들이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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