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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양파 피해 가격상승

(앵커)
경남도내 대표적인 노지 월동작물이 양파입니다.

그런데 계속된 한파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폭등이 우려됩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천 들녘의 양파밭입니다.

지금쯤 양파잎이 파랗게 웃자라야 하지만 노랗게 말라 타들어가는 잎이 많이 보입니다.

겨우내 이어진 한파로 양파밭도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햇볕을 쬐게끔 양파 모종을 한줄기씩 비닐 위로 뽑아 올려야하는 농민들은 한숨부터 나옵니다.

(김영순 양파 재배농민/"작황이 안좋아요 냉해를 입어서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도 많이 죽었어요..")

(김옥순 양파 재배농민/"눈이 너무 많이 와서 겨우내 눈이 있었습니다 (작황이) 안좋을 겁니다..")

생육초기 양파 작황은 모종을 옮겨 심은 뒤 잎과 뿌리가 죽은 '결주율'로 알수 있습니다.

죽은 양파묘가 5% 이내면 평년작, 5%~15%면 작황이 부진하고, 16%를 넘으면 동해 수준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결주율이 16% 이상씩 발생한 도내 양파밭 비율이 8%로 지난해 4.2%보다 배가 늘었습니다.

이처럼 양파 작황이 부진하자 오는 5월,6월 수확기에 가격폭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660제곱미터,3백평 양파가격은 2백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둘러 비료를 뿌려 영양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작황은 더 나빠집니다.

(김웅규 경남농업기술원 지도사/"생육재생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1차 웃거름을 10일 이내에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편 경남도내 양파재배 면적은 3천996ha로 지난해 보다 1%가 늘었고 전국 재배면적은 8%가 줄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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