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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만 노린다’, 전문 절도범 기승

{앵커:
정장 차림으로 대학 교수 행세를 하며
대학 캠퍼스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고가의 골프용품만 전문적으로
훔친 20대가 적발되는 등
최근 자신이 가장 잘 아는 한 곳만 노리는 전문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교.

정장을 차려입은 50대 남성이
택시에서 내립니다.

교수행세를 한 이 남성은 점심시간
학생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렸습니다.

학생 가방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쳤습니다.

{인터뷰:}
{부산 남부경찰서 강력팀/”복장이 누가봐도 교수입니다. 학생들이 드나드는데 같이 들어가고 점심시간때 문을 안 잠그고 밥을 먹으러 나가는 것을 알고 연구실, 실험실에 들어가서(범행을 저질렀고) 같은 수법으로 전과만 5번입니다. 똑같이 대학교수 행세를 하면서 교도소에 다녀온것만…”}

“최근 절도범들의 수법이 이처럼 점점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백화점입니다.

한 20대 남성이 매장을 배회하다
옷깃 사이로 골프용품을 숨깁니다.

캐디로 일했던 이 남성은
고가의 골프용품을 9차례나 훔쳐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골프채와 거리측정기 등
훔친 골프용품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부산진경찰서 강력팀/”고등학교때부터 골프를 해서 골프용품이 작고 훔치기도 쉽고 고가니까 그런 것만 골라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한 곳만 노리는 전문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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